부의, 조의, 근조 뜻과 장례식장 문상예절 및 조의금 봉투 작성 방법

대표이미지

❓ 부의, 조의, 근조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경조사에 참석하게 되는 경우 많은데요. 부의, 조의, 근조 단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장례식장 관련 용어의 뜻과 문상예절, 부의금 봉투 작성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부의(賻 부의할 부, 儀 모양 의)

: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 또는 그런 일을 말합니다. 부의금은 부의로 보내는 돈이죠.

※ 부조(扶도울 부, 助도울 조) : 잔칫집이나 상가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 도와줌. 또는 돈이나 물건.

 

▪ 조의(弔 조상할 조, 意 뜻 의)

: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입니다. 조의금은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내는 돈이에요.

※ 조의(弔 조상할 조, 依 의지할 의) : 상주가 된 사람을 위문하거나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을 나타 낼 때 입는 옷.

 

▪ 근조(謹 삼갈 근, 弔 조상할 조)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 경조(敬공경할 경, 弔조상할 조) 죽은 이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조의를 표함.

 

▪ 추도(追 쫓을 추, 棹 슬퍼할 도)

: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

 

▪ 추모(追 쫓을 추, 募 그릴 모)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 조문(弔 조상할 조 , 問 물을 문)

: 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상주를 위문함. 같은 뜻으로 문상, 문조, 조상이라고도 합니다.

 

 

 

 

 

 

 

 

 

 

 

 

▪ 문상예절과 부의금 봉투 작성 방법

- 문상 복장

: 검은색, 무채색 계열 단정한 복장. (너무 짧은 치마를 입지 않도록 합니다.), 양말, 스타킹을 꼭 착용하여 맨발이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진한 화장, 화려한 장신구나 액세서리는 하지 않습니다.

 

- 문상 예절

: 빈소에 들어가기 전 외투와 모자를 벗고 들어가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은 받칩니다. 한 개 혹은 세 개의 향을 피운 다음 끄고, 향로에 꽂습니다. 향은 입으로 불어 끄지 않고, 흔들어 끄거나 손으로 끕니다. 헌화시에는 오른손으로 아래 부분을 잡고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조심히 올려놓습니다. 남성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여성의 경우 왼손을 위로 포개어 두 번 절을 한 후 반절 혹은 목례를 합니다. 이후 상주와 맞절을 한번 하고 목례를 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너무 자세하게 묻는 것,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 식사를 하면서 건배를 하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 부의금

: 금액은 홀수로 내도록 하며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10 단위로 추가하도록 합니다. (숫자 4와, 아홉수가 연상되는 9가 포함된 40만 원이나 9만 원, 90만 원은 하지 않습니다.) 부조금은 새 지폐보다는 헌 지폐를 내는 것이라고 해요.

 

- 부의금 봉투 작성 방법 

: 봉투 앞면은 애도의 문구 '부의'를 한문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근조, 조의라고 쓰기도 합니다. 봉투는 장례식장 방문하기 전 준비하거나 장례식장 로비에 비치되어 있으니 작성하시면 됩니다. 뒷면에 소속과 이름을 작성하면 되는데요. 이름은 왼쪽 하단에 세로로 작성하도록 합니다. 소속(회사나 팀명)이 있으면 소속을 이름 오른편에 이름보다 조금 작게 작성하도록 합니다. 부의함에 봉투를 넣고,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방명록에도 이름은 세로로 작성해요. 상주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상주가 볼 때 부의함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정리

오늘은 부의, 조의, 근조의 의미와 부의금 봉투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의금, 조의금 둘 다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엄숙한 자리인 만큼 예절을 갖춰 문상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