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예절 (얼마나 일찍 도착해야 할까? 축의금은 얼마? 복장은 어떻게?)

✔결혼식장 예절

1. 청첩장

2. 축의금

3. 복장

4. 예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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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첩장

결혼식 전 만나서 식사 대접을 하면서 청첩장을 주고, 요즘에는 모바일 청첩장으로 많이 전달을 하는데요.

청첩장을 받으면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참석여부를 이야기해 주도록 합니다.

직접 만나서 청첩장을 받았다면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대받았는데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꼭 연락을 해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합니다. 

참석하는 경우 당사자와 관련이 없는 사람과 동행하지 않는 게 좋지만 동행한다면 미리 이야기해 주는 게 좋아요!

 

 

 

2. 축의금

축의금은 홀수단위, 5 단위로 내도록 합니다. 음양오행에 따르면 예로부터 홀수는 '길'을  짝수는 '흉'을 의미해서 홀수 단위로 낸다고 해요.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 단위는 짝수이지만 7과 3이 결합한 꽉 찬 숫자여서 예외라고 합니다.

3만 원, 5만 원,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등으로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3만 원도 많이 냈었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예식장 1인당 식대를 감안해 요즘에는 최소 5만 원 이상 축의금을 하는 추세라고 해요.

결혼식은 새로운 부부가 탄생하는 새 출발을 의미하므로 새 지폐로 내면 좋다고 합니다.

 

축의금 봉투는 뒷면 하단에 본인의 소속과 이름을 세로로 적어 내도록 하고, 방명록에 이름을 적습니다.

신랑, 신부 한쪽의 하객인 경우 신랑 측 또는 신부 측 축의를 하는 곳에 축의금을 내면 되는데요.

신랑, 신부 양가 모두 친분이 있는 경우에는 각각 양쪽으로 축의금을 내시면 됩니다.

신부의 경우 신부대기실 또는 연회장에 가시면 '가방순이'라고 하는 신부의 친구가 축의금을 따로 받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하고 그 친구에게 주시면 됩니다.

 

3. 복장

 

셔츠, 슬랙스, 블라우스, 정장, 투피스, 원피스, 깔끔한 오피스룩 등 단정하고 격식을 갖춘 복장을 착용하도록 하며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더욱 돋보이도록 흰색계열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흰색계열, 너무 튀는 색상이나 디자인, 갖춰져 있지 않은 편한 등산복이나 운동복, 과도한 노출이 있는 복장은 피하도록 하며 문신이 있는 경우 가리도록 합니다. 장례식장이 아니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신발도 등산화나 슬리퍼, 너무 편한 신발, 너무 튀는 신발은 피해 주세요. 튀는 헤어스타일도 피하는 게 좋겠죠.

신랑신부가 돋보이도록 단정하면서도 무난한 스타일이면 됩니다.

 

4. 예식장

 

예식장에는 결혼식 시간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부모님, 지인과 인사를 나누고 주인공과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앞 뒤 예식이 있고, 신랑신부도 정신이 없으니 늦게 도착해 허둥지둥하지 않도록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에는 입장시간이 다 되어 신부대기실에서 모두 나가고 입장 준비를 하는데 친구가 늦게 와서 시간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는 것을 부탁해서 사진을 급히 찍고 입장을 했습니다. 

당사자도 정신이 없고, 관계자들도 싫어하니 여유롭게 도착하시는 게 좋아요!

또, 예전에 저는 친구 결혼식에 신랑신부가 식장에 오기도 전에 도착해서 기다렸던 적이 있기도 했는데요.

예식 시간에 미리 도착하는 것도 맞지만 너무 일찍 도착하는 것도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장에 도착해 인사도 하고, 축의금도 내고, 식권도 받았다면 식장 내 자리에 앉아야겠죠.

입구기준 신랑 측이 왼쪽, 신부 측이 오른쪽인데요. 꼭 친분이 있는 쪽에 가서 앉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객 비율이 비슷하지 않고 한쪽이 적다면 신랑 측, 신부 측 상관없이 빈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예식 중에는 휴대폰은 무음 또는 진동으로 해 놓도록 하며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니다. 말 대신 축하의 박수를 크게 쳐 주세요😊

예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도록 합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나가거나 중간에 자리를 비워 빈자리가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포토타임에 사진을 꼭 찍어 끝까지 축하해 주도록 합니다.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당사자들이 정신이 없어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어요. 사진을 찍어 축하도 해 주고, 참석했다는 걸 알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연회장에서 식사를 할 때는 너무 큰 소리로 이야기하거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며, 식장과 식당에 대한 평가를 자제해 주세요. 신랑신부가 연회장을 돌며 인사를 할 때는 축하의 인사와 칭찬을 하도록 하며 과도한 농담이나 요구, 술을 권하는 행위 등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