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단어 결제와 결재 뜻과 차이, 단어 구분

✔결제와 결재

1. 결제

2. 결재

3.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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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결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결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두 단어를 말로 할 때는 상황이 달라 의미를 알 수 있고, 맞춤법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표기를 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단어의 뜻을 확인하고,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결제(決 결단할 결 濟 건널 제)

결제는 대금을 주고받아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제는 금전, 돈과 관련이 있어요.

카드결제, 현금결제, 휴대폰결제 결제수단을 이야기할 때와 카드대금 결제, 어음결제, 학원비 결제, 병원비 결제 등 어떤 대금을 결제할 것인지에 대한 상황 모두 '결제'를 사용합니다.

 

 

2. 결재(決 결단할 결 裁 마를 재)

 

결재는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해 허가하거나 승인하다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결재는 사회생활을 할 때 직장에서 서류에 대한 승인, 허가를 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기획안, 보고서를 올리고 결재를 받다. 휴가 결재를 받았다. 등으로 사용합니다.

 

3. 구분

 

결제와 결재는 '결'자는 같은 한문을 사용하고 뒷글자인 '제'와 '재'가 다른데요.

뒷 글자의 한문 의미에 따라 구분해 보면

결제의 '濟(제)'는 건널 '제'로 돈이나 물건이 '건너가다'라는 의미입니다.

결재의 '裁(재)'는 마를 '재'로 '옷을 치수에 맞게 자르고 만들다', '결단하다', '결정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한 마무리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결제는 경제활동과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니 경제→결제로 기억하시고, 결재는 문서, 서류 승인, 허가 관련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래처에서 물품대금을 요구해서 상사에게 보고서를 올려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요?

거래처에서 대금을 요청하는 것이니 거래처에서 우리 회사 요청 하는 것은 대금결제,

거래처 대금결제를 위해 상사에게 서류에 대해 승인을 요청하는 것은 결재입니다.

"OO업체 O월 대금결제 건 결재부탁드립니다."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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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헷갈릴 수 있는 단어 '결제'와 '결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황과 맞춤법에 맞게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